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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오페라와 탱고로 빚는 여름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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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오페라와 탱고로 빚는 여름 정취

입력
2015.08.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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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빅뱅- 더 콘서트 (KBS1 밤 11.40)

소프라노 강혜정, 피아니스트 임현정, 기타리스트 드니성호, 테너 정상혁이 출연한다. 강혜정은 구노의 파우스트 아리아인 ‘보석의 노래’를 들려준다. 이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소녀 줄리엣의 천진난만함이 느껴지는 ‘아 꿈속에 살고파라’도 부른다. 드니성호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곡 ‘라 밀롱가 델 앙헬’과 이사크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를 통해 여름의 싱그러움을 감미로운 기타 선율로 들려주고, 정상혁은 슬픈 전설이 담긴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마오’를 불러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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