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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DMZ서 폭발사고… 부사관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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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DMZ서 폭발사고… 부사관 2명 중상

입력
2015.08.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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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전 중…"폭우로 지뢰 유실돼 사고 가능성 커"

서부전선에서 본 비무장지대.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부전선에서 본 비무장지대. 한국일보 자료사진

4일 오전 7시 40분께 경기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장병들이 수색작전을 하던 중 폭발물이 터져 김모·하모 하사 등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다리가 일부 절단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현재 대화가 가능한 정도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의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폭우로 지뢰가 유실돼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군은 해당 부대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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