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일화 '초정탄산수'와 '맥콜' (사진제공=일화)
후텁지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한여름 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차가운 얼음을 가득 담은 스파클링 음료 한 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톡톡 터지는 탄산의 청량감으로 더위와 갈증을 날려줄 스파클링 음료 중 요즘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역시 탄산수다. 최근 몇 년 사이 탄산수는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의 매출을 위협할 정도로 음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이마트의 경우, 지난 4월의 탄산수 매출이 사이다를 뛰어 넘기도 했다.
일화의 웰빙 탄산수 브랜드 '초정탄산수'는 국내 최초로 출시돼 탄산수 열풍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각종 미네랄 성분이 포함된 천연 탄산수인 초정광천수로 만들어져 알싸한 탄산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초정탄산수'는 플레인, 레몬, 라임 3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으며, 무더운 여름에는 5ºC 이하로 차갑게 마시면 더욱 좋다.
탄산음료의 고정관념을 넘어 차별화된 맛과 함께 건강까지 고려한 음료도 있다. 100% 국내산 유기농 보리만으로 만들어진 일화 '맥콜'은 보리 특유의 구수한 맛을 살린 건강 탄산음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예로부터 보리는 찬 성질을 지녀 열을 식히고 기를 보하는 효능이 있어 여름에 자주 마시는 음료로 꼽혔다. '맥콜'은 보리 음료의 특징을 살리고, 인산, 캐러멜색소, 카페인, 합성착향료 등을 첨가하지 않아 믿고 마실 수 있는 음료다.
일화 관계자는 "올해는 탄산수의 인기에 힘입어 '초정탄산수'와 같은 RTD(Ready to Drink) 음료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까지 가세해 스파클링 음료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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