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제15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승철 교수(58·산부인과)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제11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경하 교수(55·소아청소년과)가 선임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각각 2년이다.

▲ 김승철 신임 의료원장 (사진제공=이화의료원)
김승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 분야 국내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며 대한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와 대한산부인과학회 감사,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1982년)를 졸업한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미국 UIHC 부인암 연구소 연구 교수를 지낸 바 있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 의무부장, 이대목동병원장과 함께 초대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장,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며 임상 및 수술 능력과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사진제공=이화의료원)
이와 함께 새롭게 이대목동병원장에 임명된 유경하 교수는 혜원여고와 이화의대(1984년)를 졸업, 1996년부터 이화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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