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휴전선 155마일 횡단'에 참가한 155명의 대원들이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8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제21회 휴전선 155마일 횡단' 발대식을 갖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풍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국방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국내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1호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은 함종한 스카우트연맹 총재의 대회사 및 이원희 동아오츠카 사장의 격려사, 청소년 대표 선서, 국방부 의장대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횡단에 참가한 155명 대원들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한반도기와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횡단은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7박8일간 강화도 연미정을 출발해 고성통일전망대에 이르는 비무장지대(DMZ) 155마일(249km) 횡단을 주요활동으로 ▲유격훈련 체험활동 ▲煎 축구 국가대표 이운재 선수의 멘토링 ▲통일결의식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참가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1만원씩 기부해 '통일나눔펀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분단 상황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DMZ의 횡단으로 통일의 중요성과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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