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복절인 15일이 주말인 토요일인 점을 고려해서다. 정부는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4일 국무회의에 이를 토의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아직 최종 결심을 하지는 않았으나 긍정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모는 “임시 공휴일 지정 문제는 긍정적으로 봐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北, 10월 문경 군인체육대회 불참 통보
북한이 10월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불참한다고 통보해왔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31일 조선인민군 체육지도위원회 명의로 특별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불참 의사를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에 전해왔다. 단일 종목인 월드컵을 제외하고 올림픽, 유니버시아드와 함께 세계 3대 종합 스포츠행사인 군인체육대회에서 북한은 늘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왔던 점에 비춰 경색된 남북관계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이유를 찾기 어렵다. 북한은 9월 열리는 서울안보대화 참석도 지난달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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