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등 곳곳서 문화행사
이달 서울 시내 곳곳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여름축제가 열린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7~9일 서울광장에서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외 유명 타악 아티스트 및 시민 아마추어 드러머가 펼치는 공연을 볼 수 있다.
7일과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썸머 클래식’이, 13일에는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풀어낸 국악극 ‘꿈꾸는 세종’이 공연된다.
28~29일 서울광장, DDP 일대에서 밤새 열리는 서울문화의 밤은 백중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 백중놀이’, 음악으로 서울의 밤을 밝히는 ‘올빼미 잔치’ 등이 예정돼 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 및 공연도 풍성하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용산가족공원에서 음악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광복 70주년 기념음악회’ 가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지휘로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북한을 예술적 화두로 조명한 ‘북한 프로젝트’ 전시가 열리고 있다.
8월 주요 문화 행사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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