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지훈)가 중국에서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 '캐럿연인'의 O.S.T가 현지 최대 음악 포털사이트인 QQ뮤직에서 10일째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비의 솔로곡인 '가장(假装)' 역시 해당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중국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캐럿연인'에서 비는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회사 대표인 '소량' 역을 맡아 탕옌, 뤄진 등 중국 인기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22일 첫 방송 직후 중국 온라인 최대 동영상사이트 투도우(Tudou)에서 드라마 인기차트 1위, 누적 조회수 270만을 돌파했다.
이같은 성과는 '정지훈 효과'로 설명된다. 그 동안 비의 국내 주요 출연작인 '풀하우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왔다. '캐럿연인'의 인기 요인 역시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비는 '캐럿연인'의 프로모션을 위해 당분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바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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