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버벌진트와 산이가 Mnet '쇼미더머니4'의 심사과정에서 일어난 번복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두 사람은 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당시 번복 과정에서의 솔직한 심경과 변명없는 사과로 죄송함을 전했다. 방송 후 논란이 번진지 15시간 만에 머리를 조아렸다.
버벌진트와 산이는 조작 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연출의도에 의해 수정되지 않은 100% 실제 상황이었다"는 말로 일축했다. 이어 "팀별 음원미션에서 저희가 내린 첫 판단은 '쇼미더머니4'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저희가 지키고자 했던 일관성에 어긋나는 것이었으며 고민 후에 뒤늦게 스스로의 모순을 지각하고 음원미션 심사결과를 번복하는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는 솔직한 입장을 털어놨다.
또한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피해봤을 지코, 팔로알토 팀의 멤버 모두, 그리고 한해와 블랙넛을 포함한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 시청자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타 프로듀서 팀에 대한 사과와 한해, 블랙넛 등 이하 전 출연진과 제작진, 시청자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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