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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5위 도약' 우즈,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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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5위 도약' 우즈, 부활 신호탄?

입력
2015.08.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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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41·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1·7,385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김민휘(23),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 등과 함께 선두 이시카와 료(25·일본)와 3타차 공동 5위를 형성한 그는 대회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게 됐다.

10번홀서 출발한 우즈는 1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지만, 15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우즈는 특히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29·캘러웨이)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아쉽게 컷통과에 실패했다.

사진=타이거 우즈.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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