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완 베테랑 이상열이 SK에 새 둥지를 튼다. LG에서 웨이버공시됐고 SK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KBO는 31일 SK가 이상열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에서 24일 웨이버공시가 되고 나서 그를 필요로 했던 SK가 KBO에 선수 양도를 신청했다. 이상열은 이미 팀을 떠나 개인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
1977년생 좌완투수인 이상열은 199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이후 현대 유니콘스와 LG 트윈스를 거쳤다. 하지만 올해는 1군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지난 24일 웨이버 공시됐다.
프로통산 17시즌 동안 23승 34패 118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이지만 올해는 1군에서는 출전 기록이 없다.
SK는 올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정의윤, 신재웅, 신동훈을 영입한데 이어 이상열까지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사진=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