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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뿔났다, 절친 배용준 피로연 동영상 불법 유포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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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뿔났다, 절친 배용준 피로연 동영상 불법 유포에 분노

입력
2015.07.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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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피로연 현장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결혼식 축가를 불렀던 가수 박진영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진영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친구 용준이와 수진 양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촬영된 사적인 동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돼 희화되고 있다"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블루스 영상을 언급했다.

이어 "이 일로 신혼부부는 신혼여행 중에 심한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하는데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는커녕 확대재생산하고 있습니다"라며 "그 영상은 피로연 마지막에 제가 축가로 불러주었던 노래를 다시 틀고 벌칙을 시킨 장면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건 그야말로 친한 친구들끼리만 있는 상황에서 장난치며 노는 사적인 장면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런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출되어 퍼지는 게 왜 별일 아닌 게 된 거죠? 정말 화가 나네요"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배용준 박수진 다정한 피로연 현장' 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공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용준이 박수진을 다정하게 끌어안고 춤을 추고 있다.

특히 배용준은 박수진에게 진한 키스를 하고 허리와 엉덩이를 만지는 등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실제 부부임을 실감케 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으며 현재 남해에서 신혼여행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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