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는 등 경기 도중 교체 됐다.
이날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출장한 강정호는 신시내티 좌완 선발 데이비드 홈버그를 상대로 삼진만 2개를 당하는 등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A.J. 버넷이 무너지며 5회까지 무려 11점을 내줬다. 1-11로 크게 뒤쳐진 상황에서 6회초 공격을 맞이한 피츠버그는 3번타자 앤드류 매커친과 4번타자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돌아온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고, 클린트 허들 감독은 션 로드리게스를 대타로 기용했다. 이는 석연 찮았던 스트라이크 존으로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타격감을 유지시키기 위함과 동시에 체력 안배를 위한 교체일 가능성이 크다.
오늘 경기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95에서 0.293으로 소폭 하락 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 A.J 버넷의 4.1이닝 8실점(7자책) 난조로 신시내티에 15-5로 졌다.(사진=AP연합)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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