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가 빼어난 고음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인 보컬인 유주는 여자친구의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3단부터 5단 고음에 이르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MR제거 영상으로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검증 받기도 했다.
예린의 '그대 언제까지나'를 파트를 이어 받은 유주는 '언제까지나'에서 3단 고음, 후반부 하이라이트에서 5단 고음 애드리브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유주의 가창력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조명 받았다.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판정단들을 사로잡았다. 판정단 사이에서 "팝가수 제시제이와 견줘도 충분하다. 어린 여성이 이런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신기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만 17세이라는 최연소 출연자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유주가 속한 여자친구는 31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오늘부터 우리는'의 무대를 이어간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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