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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호' 강정호, 2G 연속 홈런… 3안타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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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호' 강정호, 2G 연속 홈런… 3안타 대폭발

입력
2015.07.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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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MLB) 진출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0-0이던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트윈스 오른손 선발 투수 에르빈 산타나의 스트라이크 복판에 몰린 빠른 볼(시속 151㎞)을 잡아당겨 좌측 스탠드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는 7회에도 1루수 강습 안타로 출루해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고 9회에도 내야 안타를 보태며 3안타 경기를 만들어 냈다.

경기를 마친 강정호는 종전 0.286에서 시즌 타율을 0.295로 끌어올려 3할 진입을 앞뒀다. 멀티 히트는 시즌 24번째이고, 3안타 경기는 시즌 5번째다.

한편 피츠버그 선발 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5.2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6패)를 거뒀고, 강정호와 앤드류 매커친의 홈런에 힘입어 이틀 연속 미네소타에 10-4로 승리를 거뒀다.(사진=피츠버그 강정호, 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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