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배수정이 깜짝 거리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배수정은 30일 저녁 7시 서울 홍대 부근 '걷고 싶은 거리' 야외무대, 31일 저녁 7시 청계천 광통교에서 공연을 펼친다.
배수정은 최근 직접 작사, 작곡한 R&B 발라드곡 '사랑할거예요'를 발표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이후 3년 만에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에 앞서 작곡가 그룹 아이코닉사운즈에서 작사, 작곡에 매진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쌓아온 배수정은 음악 방송이 아닌 거리 공연으로 먼저 시민들과 가까이 음악으로 소통하겠다며 이번 공연을 계획했다.
배수정은 신곡 발매에 맞춰 MBC '일밤-복면가왕'에 달콤살벌 아이스크림이란 닉네임으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가사 실수로 아쉽게 탈락했지만 감성의 무대로 방송 직후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또 29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꾸밈없는 입담과 더불어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를 부드럽고 안정적인 음색으로 소화하며 또 한 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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