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연이틀 8번타자로 선발출장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7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10승 투수 콜비 루이스를 선발 등판시킨다. 5연승에 도전하는 양키스는 이날 다나카 마사히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추신수는 29일 경기에서 팀이 기록한 3안타 중 한 개의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해 두 차례나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후반기에 출전한 8경기 중 6경기에서 타점을 올려 해결사로서 능력을 선보였다. 추신수는 후반기에만 8타점을 올리며 찬스에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추신수가 상대할 양키스 선발투수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다. 다나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우완 투수 중 한 명이다. 다나카는 지난 2014시즌에 13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해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다나카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13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7승 3패 평균자책점 3.64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추신수는 다나카와 아직 맞대결한 경험이 없다.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 약했다. 다나카는 최근 3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모두 7이닝 3실점 이하로 막아냈다. 추신수에게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사진=AP연합]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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