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배우 강예빈(33·강정미)이 독특한 과거 이력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4명의 게스트들은 색다른 전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눈길을 낄은 가운데 강예빈은 어린이집 보조교사부터 화상캠 '하두리' 모델, 주유소 아르바이트까지 과거에 경험했던 다양한 아르바이트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했다.
MC 규현은 "구혜선 남상미 박한별과 같이 원조 얼짱 출신으로 유명했다. 하두리 모델 시절이 좀 있었다고요?"라고 질문했고 강예빈은 이에 "엄청 어렸을 때라 아마 풋풋할 거예요. 캠이라 그래가지고 화질은 좋지 않은데 그래서 다 예쁘게 나와요"라고 솔직한 입담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인터넷을 통해 화상캠 사진을 찾았고 강예빈은 "저때는 성형하기 전이다"라면서 "45도 측면에 두고 갸름한 각 유지한다. 그리고 잘 나올 때까지 계속 찍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예빈은 직접 셀카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때 캠을 통해 남자친구도 많았었나?"라는 질문에 걸려들어 "네"라고 답한 뒤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지었다. 강예빈은 계속되는 집요한 질문에 "내 이상형이었고 1년 정도 사귀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줬다. 강예빈은 뭔가 숨기는 것 같으면서도, MC들의 유도심문에 다 걸리며 어리숙한 귀여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예빈 씨가 머리도 길고 눈도 크고 그래가지고 전형적인 하두리 스타일이에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강예빈은 셀카(셀프카메라)를 잘 못 찍는다는 배수정에게 셀카 비법을 전수하고 녹화 내내 애교가 듬뿍 담긴 행동으로 남심을 녹였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강예빈을 비롯 가수 배수정, 허각, 셰프 정창욱이 출연해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꾸며져 입담을 과시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쳐]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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