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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어린이 심리치유 돕는 문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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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어린이 심리치유 돕는 문화사업

입력
2015.07.3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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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GS칼텍스의 어린이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에 참가해 치료를 받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학생들이 GS칼텍스의 어린이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에 참가해 치료를 받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의도 크기의 공장이 있는 전남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어린이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왕따 등 또래관계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2013년 3월부터 통합예술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미술, 연극, 무용동작 등 분야별 전문가와 치료사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지난해까지 약 4,300명의 어린이들이 심리치유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여수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총 1,100억여원을 투자해 2012년 여수의 문화 향유 및 휴식 공간인 예울마루를 개관했다.

최고급 음향 및 조명 시설이 완비된 1,021석의 대극장과 302석 규모의 소극장, 다양한 전시실을 갖춰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33만명이 공연과 전시를 관람했고 티켓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 약 1만명이 혜택을 받았다.

인재육성과 장학사업도 활발하다. GS칼텍스는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수의 중·고·대학생 7,700여명에게 5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GS칼텍스는 섬 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07년 3월부터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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