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올해 10년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공부방 아동과 청소년을 후원하는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는 최초의 온라인기부 플랫폼으로 기부자가 공부방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해 후원하면 CJ그룹이 같은 금액을 더해 기부금을 두 배로 키우는 매칭펀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2005년 출범 당시 CJ그룹 임직원 2,901명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일반인 회원까지 포함해 31만명이 전국의 공부방 4,300곳을 후원하고 있다. 누적 기부금만 215억원이며 지금까지 후원한 아동ㆍ청소년들이 13만여 명이다.
CJ그룹의 나눔 경영은 IMF 이후인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찌감치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만들어 지역의 공부방을 통해 소외 아동ㆍ청소년을 돕기 시작했다. 2005년 이재현 CJ 회장이 사재를 출현해 CJ나눔재단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CJ도너스캠프가 시작됐다.
2010년부터 학창시절 CJ도너스캠프의 도움을 받아 공부했던 대학생들이 ‘꿈키움 멘토단’을 결성해 공부방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나눔의 선순환 구조 또한 자리잡았다. 요리ㆍ음악ㆍ공연ㆍ방송쇼핑 등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진로ㆍ인성 교육을 담당하는 ‘꿈키움 창의학교’도 2013년 세워 CJ도너스캠프의 대표적 교육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CJ그룹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저소득층 아동에게도 눈을 돌려 중국 농민공학교 지원사업, ‘한류체험 꿈키움 캠프’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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