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새 출발
에너지관리공단은 29일 기관명을 한국에너지공단으로 개명했다. 기관명을 바꾼 것은 1980년 출범 이후 35년 만이다. 공단측은 에너지효율향상과 에너지신시장 창출,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 산업 육성의 정체성 재정립을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신시장 창출, 기후변화 대응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배달앱 요기요, 수수료 0% 상품 출시
음식배달 소프트웨어(앱) 업체 요기요는 8월 중 바로결제 수수료와 외부결제 수수료 모두 무료인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수수료를 0%까지 단계적으로 낮춰 세분화했다. 대신 수수료가 낮아질수록 매달 내야 하는 고정비가 올라간다. 앞서 배달앱 배달의 민족도 다음달부터 바로결제 수수료를 없애기로 했다.
신한은행, P2P 대출 핀테크 기업과 제휴
신한은행은 29일 개인 간(P2P) 대출 플랫폼인 어니스트펀드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비모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비모는 최근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 88개 조직 폐지… ‘조직 슬림화’
포스코는 29일 본사 및 제철소 지원 부서를 중심으로, 14개 부장급 조직을 포함한 88개 조직을 폐지했다. 원료실 내 원료전략그룹과 스테인리스원료개발프로젝트 등 외형 성장을 추구하면서 늘어난 조직과 중복 부서가 통폐합됐다.
쌍용차, 6년 연속 무분규 임협 타결
쌍용자동차는 지난 28일 노동조합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가결돼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임협 타결이다. 찬반투표에서는 참여 조합원(3,369명) 중 62.4%(2,103명)가 찬성했다.
산업부, 10개 대학에 ‘아이디어팩토리’ 설치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개방형 제작공간 ‘아이디어팩토리’를 10개 대학에 설치한다. 선정 대학은 강원대, 경일대, 서울대, 선문대, 순천향대, 전남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해양대, 한라대, 한양대다.
삼성 드럼세탁기 美시장 점유율 1위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라큐라인은 29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2분기 미국 시장에서 22.3%의 점유율로 LG전자(21.8%)와 월풀(17%)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은 2006년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 진출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층을 세분화해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글과컴퓨터, 2분기 영업익 95억원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매출 225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LGU+, 고객 맞춤형으로 전국 매장 새 단장
LG유플러스는 공급자가 아닌 이용자가 중심인 ‘미센트릭’ 전략 아래 전국 매장을 상권 특성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새롭게 단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주거단지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의 매장은 주거복합형, 사무실이 몰린 곳은 서비스형, 대학가 매장은 아지트형, 번화가에 위치한 매장은 체험형으로 꾸민다.
코트라, 우리 기업 연간 무역사기 피해 1,000억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23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파악한 무역사기 사건이 최근 3년간 530건이며, 우리 기업의 피해가 연간 1,000억원으로 추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휴켐스, 국내 유일 암모니아 제조사된다
태광실업그룹의 계열사인 휴켐스는 29일 보르네오섬 북부 해안의 말레이시아 화학단지 10만평 부지에 암모니아 60만톤, 질산 40만톤, 초안 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암모니아는 전량을 수입하는 걸 감안하면 휴켐스가 국내 유일 암모니아 제조사가 된다.
엘아이에스 “유커 30만명 유치”… 중국최대 여행사와 협약
사후면세점 전문기업인 엘아이에스는 중국 최대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아이에스는 향후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8,180억원 증액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을 8,180억원 늘려 하반기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이번 증액은 연 예산(3조710억원)의 27%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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