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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진혁, 세계양궁연맹 선수위원회 위원 선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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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진혁, 세계양궁연맹 선수위원회 위원 선출 外

입력
2015.07.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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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혁, 세계양궁연맹 선수위원회 위원 선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현대제철)이 세계양궁연맹(WA)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오진혁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6, 27일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 리커브 남자부문에서 124표를 획득, 75표를 받은 멕시코의 후안 르네 세라노를 물리쳤다고 대한양궁협회가 29일 밝혔다. 선수위원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부문에서 남녀 각각 1명씩 총 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지난 임기까지는 현 국가대표 코치를 맡은 한승훈(당시 현대제철)이 선수위원회 컴파운드 남자부문 위원으로 활동했다. 앞서 24, 25일 덴마크 코펜하겐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열린 WA 총회에서는 임기가 끝난 5개 분과위원회 위원에 대한 선거를 실시해 김수녕 대한양궁협회 이사가 헌장 및 규정위원회 위원, 울산남구청 오교문 감독이 코치위원회 위원에 뽑혔다.

골드컵 우승 멕시코 감독, 기자 폭행해 해임

멕시코를 골드컵 축구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던 미겔 에레라(47ㆍ멕시코) 감독이 해임됐다. 멕시코 축구협회는 29일 “기자와 문제를 일으킨 에레라 감독은 우리 협회의 페어플레이, 상호 존중 정신을 지키지 못했다”며 “우리의 가치와 원칙은 성적보다 우선한다”고 에레라 감독을 물러나게 한 배경을 설명했다. 에레라 감독과 기자의 충돌은 2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벌어졌다. 평소 멕시코 축구 대표팀에 강한 비판을 하던 아즈테카 TV의 크리스티안 마르티놀리 기자를 만난 에레라 감독이 마르티놀리 기자의 목 부위를 때리고 위협했다는 것이다. 에레라 감독은 2013년 10월 멕시코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해 멕시코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올려놨다.

伊 카뇨토, 중국 다이빙 금 독식에 제동

이탈리아의 베테랑 다이버 타니아 카뇨토(30)가 중국 다이빙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싹쓸이 꿈을 무산시켰다. 카뇨토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쿠아틱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닷새째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310.8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스팅마오(309.20점)와 허쯔(300.30점)를 각각 2,3위로 밀어냈다. 카뇨토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다. 무엇보다도 카뇨토의 이번 금메달은 중국 다이빙의 독주를 가로막은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게 됐다. 중국은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다이빙 세부 종목이 10개로 늘어난 1998년 대회 이후 사상 처음으로 10개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고,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는 하나를 놓치고 9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은 전날까지 결승을 치른 5개 다이빙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고 4년 만의 전 종목 석권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었다.

성별검사 족쇄 푼 인도 육상 찬드 “올림픽 출전 목표”

남성 호르몬을 낮추는 수술을 거부하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맞선 인도 여자 육상 유망주 듀티 찬드(19)가 족쇄를 풀고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도전한다. 찬드는 29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힘겨운 과정을 거쳤지만, 좋은 결론이 나와 기쁘다”고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가 내린 ‘출전정지 처분 유예 결정’을 반기며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눈앞에 있는 목표다. 나는 아직 젊으니까, 앞으로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해 인도에 많은 메달을 안기고 싶다”고 말했다. CAS는 28일 “체내에서 형성되는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 규정의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의미다”라며 “IAAF는 2017년 7월 24일까지 이 규정의 과학적 증거를 제출하라. 그때까지 출전정지 처분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CAS의 유예 결정으로 찬드는 육상 경기에 나설 길이 열렸다. 찬드는 2013년 자국에서 열린 육상대회 여자 100m 우승을 차지한 후 성별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너무 높다. 여자 대회 참가를 무기한 금지한다”는 인도육상경기연맹과 IAAF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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