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8월 25일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설립의 첫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aT는 기존에도 로컬푸드의 직매장 사업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기존의 지원 시스템은 사업 준비 과정에서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aT는 미리 지원 사업자를 선정하고 전문 기관의 컨설팅과 농가조직화 교육을 추진하는 등, 준비 단계에서의 지원을 강화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했다. 그리고 8월 25일까지 첫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로컬푸드는 반경 50km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한다. 소비자와 농민의 거리를 좁혀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농민은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로컬푸드 운동에서 시작한 개념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로컬푸드를 공급하는 농산물 직거래의 대표 모델로써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업 모델이기도 하다.
지원 사업 신청 자격은 총출자금이 50백만원, 조합원 10인 이상이며 농업 회사법인은 농업인 지분이 51% 이상인 조합이나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등이다. 대기업이나 대기업 소유 농업 법인은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컨설팅, 교육비, 보조비용 등이며 35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지원체계 개편으로 사업자는 충분한 시간 동안 전문가의 지도로 체계적으로 준비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로컬푸드 직매장이 좀 더 빨리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http://www.at.or.kr)이나 전화 (061-931-1114)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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