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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신곡, 아내 떠올리며 가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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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신곡, 아내 떠올리며 가사 썼다"

입력
2015.07.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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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아내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신곡에 담는다.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을 진행 중인 윤종신은 30일 공개하는 7월호의 테마를 '뷰티 인사이드'로 정했다.

8월 20일 개봉을 앞둔 백감독의 스크린 데뷔작 '뷰티 인사이드'에서 착안된 아이디어다. 이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남자에 얽힌 사랑 얘기다. 한효주, 우에노 주리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윤종신은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영화의 메시지를 모티브로 7월호를 만들었다"며 "아내를 떠올리면서 가사를 썼다. 아내에게 진정으로 반한 부분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노래는 포크 풍으로 윤종신이 작사, 작곡하고 조규찬이 편곡을 맡았다. 최근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조규찬과의 공식적인 첫 작업이다.

윤종신은 "조규찬의 음악 색깔 덕분에 노래가 한층 우아해진 것 같다"며 "미스틱의 새 식구가 된 조규찬과 앞으로 같이 작업할 일이 많을 것 같다.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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