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이네임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한 번 더 거머쥐었다.
지난 28일 발매된 마이네임의 새 싱글 '헬로 어게인'(HELLO_AGAIN)은 발매와 동시에 3만 1,129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노기자카46을 제치고 올린 기록이라서 더욱 뜻깊다.
앞서 마이네임은 일본에서 발매된 첫 번째 정규 앨범 '위 아 마이네임(WE ARE MYNAME)'으로 오리콘 일간, 주간차트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에는 '파이브 스타(Five Stars)'로 오리콘 일간 차트 2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한류돌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서서히 올라가던 성적은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3집 '아이엠지 위드아웃유(IMG.~without you~)'로 발매 당일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두 달이 지난 뒤 역주행으로 앨범 차트 1위에 다시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마이네임은 남성적 카리스마, 악동의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하고 옆집 오빠, 친구와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일본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헬로 어게인'은 슬픈 우정을 담은 곡으로 동방신기, 샤이니, 비, 소녀시대, 보아 등의 앨범 프로듀서로도 활동한 일본 유명 작곡가 STY의 작품이다. 간결하지만 파워풀한 느낌으로 한층 더 발전한 마이네임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마이네임은 현재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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