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LPGA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박인비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30일 스코틀랜드 턴베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LPGA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23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8.95%가 1번 선수인 박인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독보적인 우승후보 박인비는 이번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LPGA 역사상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마이어 클래식에서 컨디션 난조로 공동 44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지만, 이번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목표로 집중 훈련을 하는 등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번으로 지정된 스테이시 루이스(66.05%)와 5번 양희영(52.36%)도 과반의 언더파 투표율을 기록하며 1라운드에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7번 브리타니 린시컴과 3번 고보경이 각각 47.62%과 47.26%로 뒤를 이었고, 4번 김세영(40.36%)을 비롯해 6번 모건 프레셀(39.26%)은 상대적으로 언더파 확률이 다른 선수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박인비가 3~4언더파(29.14%) 예상이 가장 높아 대상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고, 루이스를 비롯한 고보경, 양희영, 린시컴 등은 모두 1~2언더파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스페셜 23회차 게임은 30일 오후 1시 50분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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