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목으로 보는 경제뉴스 (07.29)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목으로 보는 경제뉴스 (07.29)

입력
2015.07.29 10:40
0 0

[한국스포츠경제] ■ 노후 경제사정 맞춰 국민연금 액수·수급시기 선택한다

29일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는 자신의 노후 생활형편에 맞춰 국민연금을 받는 금액과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일부 연금액을 늦게 받으면 그만큼 이자를 붙여주기에 나중에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을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 시점(61세)에 연금액의 50%나 60%, 70%, 80%, 90% 중에서 하나를 골라 1~5년 뒤인 62~66세에 받겠다고 연기할 수 있다. 물론, 기존처럼 100% 전액을 늦게 받겠다고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늦게 받으면 연기한 일부 금액에 대해서는 연 7.2%(월 0.6%)의 이자가 붙는다.

■ '조선·철강 몰락' 직격탄…대기업 실직자 크게 늘었다

세계경기 침체로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의 업종 상황이 악화하면서 제조 부문 대기업 실직자가 크게 늘었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구직급여 신규 신청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52만8,6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1명(0.7%) 감소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제조업이 9,3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조업을 사업장 규모로 나눠보면 300인 이상 대기업 사업장의 신청자가 45.8% 급증했다. 신청자 수도 4,955명에 달해, 제조업 전체 신규 신청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도 울산 지역의 신규 신청자가 1,146명 증가해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울산은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등 제조업 대기업이 밀집한 지역이다.

■ LTV·DTI 규제 완화 1년 연장 확정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가 내달 1일부터 1년 연장된다. 금융감독원은 LTV·DTI 규제 완화 조치를 내달 1일부터 1년간 더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20일간의 행정예고를 거치는 등 연장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았다. 금융당국은 1,100조 규모로 불어난 가계부채 문제가 있긴 하지만 LTV·DTI 규제 완화가 주택시장 정상화 등 국민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순기능이 더 크다고 보고 연장을 결정했다.

한국스포츠경제 web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