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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동준, 할리우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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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동준, 할리우드 진출

입력
2015.07.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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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동준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동준은 한미 합작 영화 '데드 어게인(Dead Again)'의 남자 주인공 정훈 역에 캐스팅됐다.

'데드 어게인'은 사랑에 집착하는 한 인물의 파멸을 그린 작품이다. 인간의 심리적 공포를 다이어리란 매체를 통해 전달하는 호러물이다. 한국과 미국 동시 개봉을 목표로 데이브 실버맨 감독이 연출한다.

동준은 제국의아이들 활동과 더불어 웹드라마 '후유증 시즌 1,2', MBC 에브리원 '하숙 24번지', 영화 '회사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를 펼쳤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캔', '올슉업'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최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자질도 보여줬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번 영화를 통해 동준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동준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데드 어게인'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내달 크랭크인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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