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로 제4세대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던 ㈜루비(대표 정윤이)가 지난 5월 중국 산둥위나그룹과 전기차 BMS 공동 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회사가 생산한 BMS 탑재 전기차 배터리는 상하이자동차 전기버스 모델에 실릴 예정으로 루비의 뛰어난 BMS 기술력을 눈여겨 본 산동위나그룹의 장풍태 회장이 합작 협의를 위해 루비를 직접 초청했다.
루비의 4세대 BMS는 ‘각 셀 CC/CV(정전류/정전압) 충전 방식’으로 만충전(100%),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전체 셀 밸런싱이 가능하며 불량 셀을 새 셀로 교환해도 기존의 셀과의 불균형으로 인한 충전 중지와 같은 문제가 없다.
또한, 각 셀 모듈에 CC/CV 충전기, CPU, 통신 모듈이 내장되어 있어 셀의 내부 저항을 개별적으로 측정할 수 있고 ESS(Energy Storage System)를 만충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잔존량 예측의 신뢰성이 높고 불량셀의 교환시기를 예측해 계획적인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중국·호주·일본 등에 특허 등록된 루비의 4세대 첨단 BMS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독일 최대의 배터리업체 바르타(VARTA) 한국지사를 인수하면서 설립된 루비는 10년내 연매출 1조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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