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휘닉스디지탈테크(대표 랑경철)가 곡면 커버유리 가공용 컴퓨터정밀제어(CNC) 장비를 개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용 곡면 커버유리 가공기를 독점 공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휘닉스디지탈테크는 지난해 하반기 곡면 커버유리 가공용 컴퓨터정밀제어(CNC) 장비를 공급한 이후 지난 5월 기준 100대 이상(금액기준 약 5000만 달러 이상)을 누적 판매했다.
휘닉스디지탈테크의 곡면 커버유리 가공기는 ‘비전 얼라인(vision align)'기술로 원판유리의 위치와 상태 정보를 정확하게 CNC장비에 전달해 불량률을 낮췄다.
또한 커버유리 테두리 절삭 부분을 최소화하여 절삭 부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기존 CNC 가공 장비 대비 5%~10% 수준으로 낮췄기 때문에 가공 시간은 줄이고 원가 경쟁력은 높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곡면 커버유리 가공 장비는 휘닉스디지탈테크 외에는 만드는 곳이 없다. 기존의 유리 CNC장비 업체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 커버유리 가공 CNC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 할리스(Hallys) 조차 곡면 커버유리 장비는 못 만들고 있을 정도로 휘닉스디지탈테크의 특화된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끊임없이 중국 유리가공 업체의 장비구입의뢰를 받고 있는 휘닉스디지탈테크의 올해 매출예상치는 700~800억으로 전년 대비 50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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