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을 향해서는 언제나 날카롭고 내밀한 질문들이 던져진다. 그래서인지 늘 정치인의 인터뷰는 무겁고 딱딱하다.
지난 17, 18일 이틀에 걸쳐 만난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그랬다. 안 지사는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진지한 모습으로 술술 답변을 이어갔다. 그러나 우리는 안지사의 인간적인 모습도 궁금했다. 그래서 오히려 날카롭지 않고, 평범한 모습을 끌어낼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형식은 아무런 설명 없이 키워드가 적힌 카드를 내미는 방식으로 했다. 그리고 그의 답변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을 보면 안지사가 좋아하는 여배우, 노래 그리고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의 안지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
박리세윤 인턴PD
박고은 PD rhdms@hankookilbo.com
원민우 인턴PD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