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맥주가 창작연극을 통해 건전음주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족소통으로 청소년 음주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오비맥주는 한국메세나협회, 극단 오늘무대와 함께 공동제작한 연극 '링 위의 가족'을 29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링 위의 가족'은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아빠, 엄마, 오빠, 여동생이 마치 링 위의 복서들처럼 소통 '배틀'을 하는 모습을 리얼하면서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갈등을 겪는 가족들이 상대방의 눈을 보고 이야기하는 눈맞춤부터, 입맞춤, 손맞춤, 서로에 대한 칭찬을 하는 마음맞춤까지 구체적인 소통의 방법들을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보여준다. 특히 '패밀리토크' 홍보대사이자 소아청소년 전문의인 서천석 박사가 대본 작업에 참여해 바람직한 대화법과 소통 노하우를 관객들이 연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했다. 서울 공연에서는 서 박사가 직접 가족소통에 관한 특별 강연도 한다. 관람 신청은 28일 까지 '패밀리토크'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familytalkkorea)을 통해 가능하다.
'링 위의 가족은' 서울 공연에 이어 대전(8월 29일), 광주(9월 18일), 부평(10월 23일), 광명(11월 20일) 등 연말까지 전국 5개 도시를 찾아간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