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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더위 먹어요… 냉각수 온도 수시로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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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더위 먹어요… 냉각수 온도 수시로 체크

입력
2015.07.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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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면 자동차 운행이 잦아진다. 올해는 예년 보다 덥고 습해 사고 방지를 위한 차량 점검이 더욱 필요하다. 동부화재와 함께 여름철 차량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불볕 더위에 차가 폭발한다?

실외 기온이 30도 안팎일 때 야외에 주차한 차는 실내온도가 섭씨 50~90도까지 상승한다. 때문에 여름에는 차 내부에 화기성 물건을 놓지 말아야 한다.

● 타이어 관리만 잘해도 빗길이 두렵지 않다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에 운전자는 타이어의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높여 빗길 미끄러짐 사고를 막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평상시 10~15% 정도 높이는 것이 좋다.

●가득 채우지 말고 2/3만 채우세요

연료를 3분의 2만 채우면 차의 무게를 줄여 연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온도가 낮은 아침에 주유를 하면 같은 가격에 더 많은 연료를 채울 수 있다.

●와이퍼 점검은 필수

와이퍼는 장기간 미작동 시 심한 떨림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운전자는 생각날 때마다 와이퍼를 작동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만약 이미 문제가 생겼다면 즉시 교체해 추가 고장을 막는다.

● 더울 땐 차에도 시원한 냉각수 한 잔

차도 여름에는 덥다. 운전자는 계기판에 표시된 냉각수의 온도를 수시로 체크하고 상태를 확인해 냉각수를 교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냉각수는 2년에 한 번 교환한다.

● 운전자 보험, 가입은 하셨나요?

자동차 보험에 가입된 차라도 운전자가 바뀌면 사고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자동차 소유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에 미리 운전자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사고 처리 비용,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보장하는 운전자 보험은 꼭 가입해야 한다. '만원의 행복' 플랜으로 유명한 동부화재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위해 가입 후 7일 간 1만원 이내의 비용으로 운전자 범위 변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OS 특약 가입자에게 비상 급유, 타이어 펑크 수리, 배터리 충전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 동부화재는 보험 가입자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가득운전자보험'을 판매 중이다. 여름 휴가 떠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저렴하게 운전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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