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힐링캠프' 캡쳐]
'힐링캠프' 황정민이 청담대교에 45분동안 욕한 사연을 김제동이 폭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의 첫 번째 게스트로 황정민이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황정민을 표현하는 단어 중에는 욕이 있었다. 김제동은 "황정민과 차를 타고 가다가 청담대교로 가면 안되는데 길을 잘못 든 적이 있었다. 그 때 황정민이 청담대교에 대고 45분간 욕을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제동은 "청담대교에서 욕한 장면이 블랙박스에 녹화되어있다. 정말 찰지다. 여기서 함께 봤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고, 이에 황정민은 "욕하는 걸 좋아하긴 한다. 그건 내 애정표현이다"고 항변했다.
이후 청담대교에게 영상편지를 전해달라는 한 패널의 요청으로 "묵묵히 내 욕을 들어줘서 고맙다. 네가 빠져 나갈 구멍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시멘트는 아직 그대로구나"라고 말하며 한번 더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제동 단독 MC 체제로 개편 이후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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