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금리인상 구체적 스케줄 주목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늘(현지시간)부터 내일까지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 스케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시사할 것으로 보여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 FOMC 회동을 마치면서 발표될 예정인 성명을 통해 미국이 이르면 9월 금리를 인상한다는 예고가 나올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이러한 전망의 배경으로 지난달 FOMC 회의 후 주택판매가 살아나고 주간 실업 수당 청구자 규모가 1973년 이후 최소를 기록하는 등 미 경제 여건이 나아진 상황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