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레시피 마케팅이 화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다시다 요리수' 출시에 맞춰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마케팅을 시작했다. 대형 할인점 진열대에 설치된 화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다 요리수를 활용한 제철 음식 레시피 영상을 공개했다. 레시피 영상은 공개 직후 각 지역 주부 커뮤니티와 파워블로거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온라인을 통해 '다시다 요리수 레시피 맛 체험단'까지 모집 운영 중이다.
가수 성시경이 등장하는 다시다 요리수 TV CF도 반응이 좋았다. CF는 케이블 TV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 '오늘 뭐 먹지'를 활용해 풋티지 형식으로 제작됐다. 풋티지는 예능 프로그램의 장면을 재편집해 브랜드 광고로 활용하는 기법이다.
CF를 통해 전달된 '계절의 밥상에 시즈닝 하세요'라는 메시지는 단숨에 유행어로 자리매김했다. '시즈닝'이라는 단어와 다시다 요리수가 연관검색어로 노출되기도 했다.
안혜선 CJ 제일제당 마케팅 팀장은 "이제는 식품을 판매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활용법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다시다 요리수가 음식의 맛을 살려준다는 장점을 부각한 계절 레시피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시다 요리수는 분말 다시다 수준의 진한 맛을 내는 액상 조미료이다. 다시마ㆍ표고버섯ㆍ양배추ㆍ마늘 등 다양한 재료를 우려내 국ㆍ탕ㆍ찌개 등 다양한 요리의 깊은 맛을 내는 데 유용하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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