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OSEN]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백차승(35)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7일 "지바 롯데가 한국 출신의 백차승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출신에 메이저리그 통산 16승의 우완 투수로 2012년 오릭스에서 뛴 경험이 있다"고 백차승을 설명했다.
백차승은 부산고 3학년이던 1998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었다.
2004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으며 첫해 2승 4패 방어율 5.52를 기록했고, 이후 200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해 6승 9패 방어율 4.62의 기록을 남겼다. 이는 백차승의 미국 생활 커리어 하이 시즌이기도 하다.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2009년 샌디에이고에서 방출됐다. 백차승은 미국 독립리그를 전전하다 2011년 11월 오릭스에 입단했지만, 다시 팔꿈치 부상으로 좌절했다. 지난 2월 니혼햄 파이터즈 입단 테스트를 봤지만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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