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하가 일본 도쿄에서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5일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TBS라디오 PRESENTS 2015 윤하 프리미엄 라이브 TADAIMA'를 두 차례 공연을 열고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윤하는 애니메이션 '블리치'의 O.S.T로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 '혜성'을 포함해 다수의 히트곡, 올 가을 발매할 신곡까지 먼저 선보여 일본팬들을 사로잡았다. 모든 코멘트를 일본어로 구사했고 공연 후 팬들과 함께 하이터치회를 여는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윤하는 일본팬들에게 "함께 보낸 시간이 참 소중했다. 이번 음반을 준비하면서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다"며 "앨범 발매 전 팬과 뜻 깊은 시간 보내게 되어 기쁘고,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이 무대가 바로 나의 집이다"라고 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윤하를 만나기 위해 페루에서 30시간 비행을 감수하고 나타난 팬이 있어 눈길을 모았다. 다수의 국내 팬들도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찾아와 윤하의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윤하는 9월 중 일본에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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