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맨유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르헨티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8)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원 소속팀 삼프도리아와 계약이 만료됐고, 보스만 룰에 의거해 이적료 없이 맨유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3년(2018년 6월 30일)이고,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추가되어 있다.
로메로는 비록 최근 2시즌 동안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로메로가 처음 유럽에 진출했을 당시(2007년) 그를 직접 지도했던 인물이 바로 판 할 감독이라는 점 또한 로메가 잉글랜드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는 "맨유에 입단해 매우 기쁘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뛰는 것은 나의 꿈이었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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