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천 경제자유구역 성과 1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성과 1위

입력
2015.07.26 15:49
0 0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정부의 올해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국내 경제성장을 이끄는 최고의 경제특구로 확인됐다.

26일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가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황해 등 5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한 올해 성과 평가에서 인천이 1위, 광양만권이 2위, 부산·진해가 3위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모두 5개 평가영역 가운데 사업·조직운영, 개발사업 추진, 투자유치, 정주환경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기업지원 분야에서만 광양만권에 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난해 신고 기준으로 17억1,400만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을 올렸다. 이는 2013년에 비해 9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산자부가 개발 및 투자유치의 모범 사례로 꼽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3월 미국 조지메이슨대에 이어 9월 미국 유타대와 벨기에 겐트대가 동시에 개교하는 등 세계적인 명문대가 잇따라 입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종지구에서도 리포&시저스(LOCZ)가 추진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심사제를 통과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에 서구 검단신도시 1?2지구 등 주변 14.5㎢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성사되면 검단신도시와 주변 지역 발전을 선도할 앵커시설 및 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