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신수.
텍사스 추신수(33)가 역전 결승 2루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22일 사이클링 히트 작성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내며 회복세를 보였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1 동점이던 5회초 무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닉 트로피아노의 시속 148㎞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1타점 역전 2루타를 쳐냈다. 텍사스가 4-2로 이겨 추신수의 2루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이에 앞서 3회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7회초 무사 1, 2루에서는 1루 땅볼로 돌아섰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34에서 0.235로 조금 올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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