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시영 악성루머’ 유포 국회 관계자 등 압수수색… 동영상 인물 이씨 아닌 것으로 밝혀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기)는 배우 이시영(33)씨의 ‘성관계 동영상 악성 루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진 동영상 속 인물은 이씨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검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의 동영상 분석 결과를 받았다.
검찰은 또 악성루머 확산 경로를 추적하다 국회 및 기업 관계자, 일부 기자들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하고, 이들의 휴대전화와 SNS 사용 내역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포 경로가) 많이 압축이 됐다”며 “한 단계, 한 단계 거슬러 올라가는데 진통이 많지만 최대한 빨리 진원지를 찾겠다”고 말했다.
조원일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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