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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정의윤 진해수 포함 3대3 '트레이드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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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정의윤 진해수 포함 3대3 '트레이드 빅딜'

입력
2015.07.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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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LG 트윈스 '정의윤, 신재웅, 신동훈 ↔ SK 와이번스 '임훈, 진해수, 여건욱'

트레이드 마감 시한 7일을 남기고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가 빅딜을 성사시켰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외야수 임훈(30), 투수 진해수(29), 여건욱(28)과 LG 트윈스 외야수 정의윤(28), 투수 신재웅(33), 신동훈(21)을 맞바꾸는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 구단은 "그 동안의 취약점으로 거론됐던 우타 거포와 좌완 불펜 투수를 동시에 보강하여 팀 전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 선수는 정의윤이다. 2005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같은 해 2차 1라운드로 LG트윈스에 입단한 정의윤은 매년 기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만년 유망주로 평가 받았던 정의윤이 결국 LG 품을 떠남으로써 과연 정의윤이 박병호 서건창 처럼 LG가 아닌 다른 팀에서 알에서 깨어날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정의윤의 1군 통산 성적은 733경기 타율 0.261, 521안타 31홈런 233타점이며 올 시즌은 32경기에 출전해 17안타 7타점, 타율 0.258을 기록하고 있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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