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원·경기 강풍 동반한 '물폭탄'… 태풍도 북상 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원·경기 강풍 동반한 '물폭탄'… 태풍도 북상 중

입력
2015.07.24 13:05
0 0

철원·포천 240∼250㎜ 쏟아져

강원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자 24일 북한강 수계 춘천댐이 올해 첫 수문을 모두 열고 수위조절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자 24일 북한강 수계 춘천댐이 올해 첫 수문을 모두 열고 수위조절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오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4∼25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강원 영서 남부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오전 현재 강원도 양구, 양양·인제·고성·속초 산간, 화천, 철원과 경기도 연천, 포천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강원도 고성·인제 평지, 춘천과 경기도 가평,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23일부터 24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주요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강원 철원 광덕산 249.5 ㎜를 비롯해 경기 포천 영북면 241.5㎜, 강원 양구 해안면 215㎜, 철원 209㎜, 경기 연천 146㎜ 등이다.

서울은 28㎜로 집계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노원 53.5㎜, 중랑 48㎜, 남현 47.5㎜, 강동 44.5㎜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며 "중부 지방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지만, 25일 아침 다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서 올라오는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향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당초 전망보다 약간 서쪽으로 더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계속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2호 태풍 할롤라의 북상으로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간 24일 오전 서울 강남대로 인근 도로를 지나는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12호 태풍 할롤라의 북상으로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간 24일 오전 서울 강남대로 인근 도로를 지나는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