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OSEN]
강정호가 24일(한국 시간) 홈구장 PNC 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5번 유격수로 출장해 2루타 두 개를 뽑아내는 등 5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달성과 10경기 연속 안타로 자신의 개인 최다 연속 안타와 타이를 이뤄냈다.
첫 번째 타석에서 7구를 공략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강정호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덕 피스터의 84마일(135km)의 슬라이더을 공략해 중전 2루타를 만들어내며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뤄 냈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2-1로 맞서던 5회 말 공격에서 스탈링 마르테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5구째이자 종전에 공략했던 구질과 같은 84마일(135km)의 슬라이더을 받아쳐 좌측 2루타를 만들어 냈다. 이후 마르테가 홈으로 질주해 득점을 만들어 내는 동안 3루까지 진루하는 기질을 보였고, 후속 타자 페드로 알바레즈의 투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와 추가 득점을 만들어 냈다.
이날 피츠버그는 페드로 알바레즈와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홈런, 강정호의 적시타에 힘입어 7-3으로 승리를 거둬 55승 4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그 2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으로 종전 타율 0.286(254타수 70안타)에서 0.289로 올랐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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