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된 에이원감정평가법인(대표 김도현·사진)은 부동산감정평가업계에서 강소기업으로 통한다. 현재 서울 강남구 소재의 본사를 비롯해 전국 10개 지사를 두고 있다.
주요 업무는 감정평가, 자산관리, 부동산컨설팅 등이다. 업계에서는 부동산감정평가에 필요한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원감정평가법인 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세무법인 한결멘토·부동산투자자문사 한결멘토·지산부동산중개법인이 함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와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해 평가제도를 더욱 강화했다. 담당평가사의 감정평가 결과를 3차까지 체계적으로 심의한다는 것이다. 2014년 취임한 김도현 대표는 시장 포화상태와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겹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영역 개척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재개발·재건축 분야에 역량을 집중했고 체질 개선을 위해서도 24개 지사 중 반 이상을 정리했다. 또 실력 있는 젊은 평가사들을 영입했다. 연령대가 젊어지면서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쳐났고 그런 분위기가 반영되면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분야가 돋보인다. 대표이사 직할 감정평가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한 노력과 전문성이 주효했다.
별다른 홍보 없이도 입소문을 타고 소유자(주민) 추천 감정평가업체로 선정된다.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다. 재개발·재건축 부동산감정평가는 시행자, 시도지사, 소유자가 각각 1개 평가사를 추천해 총 3개사가 선정된다.
김 대표는 회사와 직원은 ‘하나’라고 표현한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직원들도 그만큼 혜택을 얻어야 한다는 뜻이다.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것도 전적으로 직원들의 의식과 역량이라고 믿는다.
김도현 대표는 “우리 회사는 젊은 감정평가법인일 뿐 아니라 전문성과 혁신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부동산종합서비스 회사를 목표로 전 직원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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