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된 아이크래프트㈜(대표 박우진·사진)은 인터넷 핵심망사업, 신인증 사업, BcN 전송솔루션 사업, 서버·스토리지·보안솔루션, 네트워크 컨설팅 및 유지보수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설립 5년째인 2005년 3월 코스닥에 등록했으며, 2012년 생산성경영시스템 확인서 획득 및 MAIN-BIZ 인증(중소기업청)을 거쳐 2013년 생산성향상 우수기업 지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2012년부터 자체개발한 위조 방지시스템 ‘브랜드세이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브랜드세이퍼 ‘홀로태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강력한 위조 방지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특수 홀로그램. ‘브랜드세이퍼’는 코드 자체의 위조가 가능한 2차원 바코드 형태와는 달리 태그 자체의 위조를 원천 차단하는 방식이다.
보안성은 NFC 및 RFID와 비교해 탁월하고, 가격 경쟁력도 우수한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브랜드세이퍼솔루션은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개별 제품의 정품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판매자와 관리자는 소비자가 앱이 없거나, 외부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정품 감별을 받고자 할 때 매장에서 즉시 별도의 전용리더기로 정품 확인이 가능해 최근 국내 유통업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패션, 의류 분야에서는 ‘짝퉁’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내수 및 중국 수출 기업들로부터 ‘브랜드세이퍼’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현재 한류열풍을 타고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가 제품을 수출하는 화장품 브랜드의 경우 브랜드세이퍼 위조방지솔루션으로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굴지의 아웃도어 브랜드도 내수용 ‘짝퉁’ 방지를 위해 의류 제품 태그에 이 솔루션을 채택해 ‘짝퉁’ 제품을 원천 방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이 솔루션이 적용되기도 했다. 대회의 공식 등록인증카드를 이 방식을 적용해 미인가 인원을 원천 차단한 것이다.
박우진 대표는 “기존 민간사업 분야뿐 아니라 공공사업 분야에서도 위조 방지솔루션이 활용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공신력 있는 위조 방지솔루션을 제공해 금전적 손실 방지는 물론 브랜드 가치 훼손 등 유·무형적 손실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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