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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트론닉스 / 차량관제시스템 등 첨단기술로 가파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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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트론닉스 / 차량관제시스템 등 첨단기술로 가파른 성장

입력
2015.07.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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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 전문기업 빅트론닉스의 공장내부 모습
EMS 전문기업 빅트론닉스의 공장내부 모습

㈜빅트론닉스(대표 김근호·사진)는 통신모듈, 위치추적기, 차량용 위치추적 시스템 등을 생산해 수출하는 업체다. 국내 굴지 대기업 출신의 CEO가 2007년 7월 창업한 뒤 2008년도에는 매출 70억원, 2009년에는 220억원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지속 중이다.

수출 실적도 이어져 2009년 1,800만불 달성에 이어 2010년에도 무역협회로부터 1,000만불 수출탑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ISO14001, ISO9001 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첨단부품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주력 품목은 차량용 위치추적단말기(LBS) 이다.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남미에 11만대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러시아에도 특수한 기능의 휴대폰 기술과 장비를 맞춤형으로 납품하기도 했다.

특히 차량용 위치추적 기술을 물류기업이나 공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관제시스템’ 기술로 진화하고 있고, 업체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추가로 1만대를 수주할 예정이며 올해말까지 약 3만대 3,500만불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2013년에는 해양전용 단말기를 개발해 2만1,000대를 납품하기도 했다.

2011년 이후 새로운 모바일 시장이 열림에 따라 업체는 당시 카이스트(KAIST)로부터 가상멀티터치(Virtual Thumb)특허를 취득하고 디케이앤테크놀로지(DK&Tech)와 안드로이용 모바일앱으로 개발해 ‘가상멀티터치 갤러리 프로’ 출시해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의 갤러리를 한 손가락으로 편리하게 확대, 축소, 회전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응용 소프트웨어. 해당 기술은 이미 해외 PCT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미국 중국 등지에서 이미 출원이 된 상태로 국내에는 14개 특허가 등록됐다.

또한 업체는 2011년 중국의 시대동력㈜과 모바일 CCTV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모바일CCTV는 3세대(3G) CDMA 기반 이동형 감시카메라로 시대동력에서 제공하는 태블릿 PC와 함께 사용자에게 위치보고가 이뤄지는 이동형 감시 모바일 카메라다.

김근호 대표는 “품질에서의 경쟁력은 연구개발이 핵심”이라며 “우리 회사는 전문 연구인력 외에도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에도 힘써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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