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업체 오뚜기는 여름철 입맛을 돋울 쫄면 신제품을 내놓고 더위사냥에 나선다.
오뚜기의 냉장면 신제품 ‘육수에 말아먹는 냉쫄면’은 냉장 쫄면시장에서 11년 연속 1위에 오른 오뚜기의 야심작이다. 국물에 말아 먹는 방식인 이 제품은 전국 각지 맛집과 분식집에서 ‘물쫄면’으로 통하는 인기 메뉴다.
오뚜기가 선보인 냉쫄면은 쫄깃한 면발에 매콤한 태양초 고추양념과 시원한 동치미육수를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비벼먹는 방식의 쫄면이 아닌 특색 있는 제품”이라며 “여름철 냉면, 밀면 등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차갑게 얼려먹는 디저트류도 여름을 맞아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오뚜기가 2013년 선보인 ‘오뚜기 아이스 디저트’ 7종은 과일껍질에 셔벗을 담은 아이스크림류 디저트다. 합성착색료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레몬, 파인애플, 코코넛 등 실제 과일껍질에 담겨 있어 ‘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오뚜기는 아이스 디저트 성수기를 맞아 전국 주요 대형마트 등에서 시식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출시 이후 여름마다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는 제품”이라며 “올해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 매점에도 입점해 가족 단위로 더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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