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라반도체 / 직접 설계 고품질 휴대폰 충전기 경쟁력 월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라반도체 / 직접 설계 고품질 휴대폰 충전기 경쟁력 월등

입력
2015.07.24 04:00
0 0
사라반도체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사라반도체의 스마트폰 액세서리

서울 서대문 이화여대산학협력관에 자리잡은 ㈜사라반도체(대표 황성호·사진)는 2013년부터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유무선 충전기를 개발·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충전기 및 휴대폰 보호케이스 등 휴대폰 주변기기의 시장은 일반적으로 휴대폰 판매의 2~3배의 시장 규모로 경쟁이 치열하다.

업체 황성호 대표와 기술총괄 조창섭 이사는 중저가 외산 충전기가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된 품질을 바탕으로 중고가의 프리미엄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황성호 대표에 따르면 휴대폰 충전기에도 전기회로 설비가 들어가는 데 사라반도체는 이 시스템을 직접 설계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고객의 휴대폰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도록 과전압·과전류·과열 방지 보호 기능을 내장했다는 것이다.

또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요구되는 충전 속도 향상에 부합되는 ‘명품 충전기’라는 것이다. 실제 이런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체는 충전기에 ‘G-POWER’ 브랜드를 달고 현재 대형마트 등에서 중고가 이상의 가격으로 외산 충전기와 경쟁하고 있다.

짧은 업력에 비하면 이런 성과는 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로 주목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수요에도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014년 디자인코리아(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우수 디자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5년에는 서울산업통산진흥원으로부터 ‘서울스마트서플라이어’에 발탁되기도 했다.

업체의 가정용·차량용 충전기의 장점은 무엇보다 안정성에 있다. 직접 설계한 전기회로를 기반으로 과전압이나 과전류 및 과열에 대한 자동보호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케이스 표면온도를 낮추고 난연성 PC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황성호 대표는 “2015년 하반기 무선충전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본다”며 “이렇게 되면 기술과 품질력을 기반으로 한 사라반도체에 새롭고 경쟁력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